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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코로나19 무증상자 외출 허용 검토”

입력 | 2022-08-27 16:31:00

2022.07.29. 도쿄=AP/뉴시스


일본 정부가 9월 중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라도 무증상자면 식료품 구입의 목적에 한해 외출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27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자가격리하는 무증상 확진자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대책을 철저히 하면 생활필수품 구매 목적의 외출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일본 확진자의 자가격리 기간은 증상이 있으면 10일, 무증상이면 7일이다. 일본 정부는 이 기간을 각각 7일과 5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 중이다.

요미우리는 “무증상이나 경증으로 자택 요양하는 사람이 많고, 혼자 사는 사람 등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수도 있음을 배려한 조치”라고 전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