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바예카노를 상대로 시즌 1호골을 넣은 이강인.(마요르카 트위터 캡처)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요르카의 이강인(21)이 올 시즌 첫 번째 골을 넣으면서 승리를 견인했다.
이강인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에서 열린 라요 바예카노와의 2022-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에서 득점,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은 베다트 무리키와 투톱을 이뤄 팀의 최전방을 책임졌다.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이강인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9분 왼발로 득점, 올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강인은 지난 21일 레알 베티스전 도움에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베티스전에서 이강인은 무리키의 골을 어시스트한 바 있다.
앞선 2경기에서 1무1패로 승리가 없었던 마요르카도 첫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1승1무1패(승점 4)가 된 마요르카는 7위를 마크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