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6일 서울시 성북천 분수광장에서 열린 ‘성북·강북의 변화와 새로운 미래! 이재명이 앞장섭니다!’ 성북·강북 유세장에 도착하며 천준호 의원 등 지역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2.3.6. 국회사진취재단
민주당은 이날 오후 전당대회 후 이 대표와 최고위원 간 도시락 간담회를 통해 천 의원을 당대표 비서실장에 임명하고 대변인에 박성준 의원(초선·서울 중구성동구을)을 내정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비서실장과 대변인에 임명·내정된 천 의원과 박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이 대표 캠프에서 활동한 측근 인사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오른쪽)가 22일 오후 국회박물관 내 체험관에서 열린 박성준 의원의 ‘역대 대통령 후보에게 배우는 ‘스피치의 정치’’ 출판기념회에서 저자 박 의원으로부터 책을 소개받고 있다. 공동취재
이재명 체제 첫 인사가 이뤄지면서 추가 인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의 살림을 책임지는 사무총장에는 조정식 의원(5선·경기 시흥을)과 윤관석 의원(3선·인천 남동구을), 김경협 의원(3선·경기 부천시갑) 등이 물망에 올랐다.
정책위의장에는 이재명 캠프 정책본부장을 맡았던 윤후덕 의원(3선·경기 파주시갑)이 거론됐으나 본인이 고사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책통으로 통하는 김병욱 의원(재선·경기 성남분당구을) 등도 하마평으로 거론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