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인재채용행사 직접 주관
LG화학은 신학철 부회장(사진)이 26일 미국 뉴욕 매리엇 마퀴스 호텔에서 열린 인재 채용 행사인 ‘BC(Business & Campus)투어’를 직접 주관하며 고급 인력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BC투어에는 유지영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 김성민 최고인사책임자(CHO) 부사장 등 핵심 경영진도 함께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하버드대, 캐나다 토론토대, 맥길대 등 북미 지역 주요 20여 개 대학에서 친환경 소재, 차세대 배터리 소재 등을 전공한 석·박사 40여 명이 초청됐다. 신 부회장 등 경영진은 신성장 사업 연구개발(R&D) 현황과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는 한편 회사의 향후 비전과 R&D 전략 등에 내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 부회장은 “우리는 지금 팬데믹, 기후위기, 지정학적 갈등이 동시에 닥친 유례없는 ‘대전환’의 시대를 살고 있다”며 “LG화학의 도전에 동참해 축적한 지식과 기술을 마음껏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