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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車 부품 국산화 성공… 뛰어난 기술력-품질로 세계시장 공략

입력 | 2022-08-30 03:00:00

[2022 국민공감 캠페인]
글로벌경영(글로벌기술력) / 5년 연속
코리아에프티㈜




코리아에프티는 카본 캐니스터를 시작으로 플라스틱 필러넥, 차량용 선셰이드를 포함한 의장부품 등을 개발하고 국산화해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국내에 있는 연구개발(R&D) 센터와 3개의 공장 외에도 중국, 인도, 폴란드, 슬로바키아, 미국 등 5개국에 9개의 해외 사업장을 보유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국내 5개 완성차업체뿐 아니라 폭스바겐, GM, 르노 글로벌, 닛산, 포르쉐, 볼보, 스코다, Lynk&Co, Li Auto, HOZON 등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코리아에프티의 대표 제품인 ‘카본 캐니스터’는 연료탱크 내에서 발생되는 증발가스를 활성탄으로 흡착해 엔진 작동 시 엔진으로 환원시켜 연소되도록 하는 친환경 부품이다.

특히, 강화된 환경 법규에 맞는 친환경 자동차용 가열 방식 캐니스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하이브리드 차량과 같은 증발가스 저탈착 조건에서의 캐니스터 성능 한계를 극복하는 데 성공해 미국 및 국내에서 특허를 취득했다. 그 결과 카본 캐니스터 시장 점유율이 국내 1위, 글로벌 4위로 올라섰다.

‘플라스틱 필러넥’은 연료 주입구로부터 연료탱크까지 연료를 이동시키는 주유관으로 플라스틱 필러넥의 기존 소재에 나노클레이를 첨가한 신제품 개발에 성공하며 2019년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해당 제품은 기존 소재 대비 증발가스 차단성이 12배 이상 우수하고 스틸 및 다층구조 대비 각각 약 45%, 32%의 경량화 효과가 있어 연료소비효율이 뛰어난 제품으로 2018년부터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을 차단해 탑승객의 편의성 및 안락함을 제공하는 차량용 선셰이드를 비롯한 각종 필러 및 글로브박스 등의 의장부품을 개발해 국내외 완성차에 공급하고 있다. 2022년 출시한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 차량 ID BUZZ의 의장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는 등 유럽 친환경 자동차 부품 공급 파트너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코리아에프티는 점점 첨단화되어 가는 자동차 산업에 발맞춰 연구개발을 통해 악천후 상황에서도 보행자를 감지할 수 있는 딥러닝 기반의 ADAS 소프트웨어(SW) 알고리즘 개발에 성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어지럼증 없이 대화면 영상 감상이 가능한 개인용 엔터테인먼트 기기인 VIM(Visual Image Monitor)을 개발했다.

오원석 코리아에프티 회장(사진)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다시 사회로 환원한다는 투철한 사회봉사 정신에 입각하여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헌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