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인도 수도 뉴델리 인근 노이다에서 각각 32층, 29층 높이의 주거용 고층 건물 두 동이 폭탄을 사용해 철거됐다. 폭파 전(왼쪽 위 사진)과 폭파 순간을 비교한 사진. 이 건물은 건설 도중 불법으로 설계를 변경했고, 각종 건축 및 소방 안전 규정을 위반해 지역 주민의 철거 요구 및 소송이 끊이지 않았다. 결국 대법원이 주민들의 손을 들어줘 철거가 이뤄졌다. 사용된 폭탄은 총 3.7t, 무너진 건물 잔해는 8만 t에 이른다.
노이다=신화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