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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가대표 파케타, 웨스트햄 이적…구단 최고 이적료

입력 | 2022-08-30 09:17:00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 루카스 피케타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는다.

웨스트햄 구단은 30일(한국시간) 파케타를 리옹(프랑스)에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파케타와 5년 계약을 맺었다.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했다.

계약 조건을 구체적으로 알리지 않았지만 보도에 따르면, 파케타는 웨스트햄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기본 3650만 파운드에 옵션 포함 5000만 파운드(약 788억원) 이상이다.

이는 웨스트햄이 2019년 프랑크푸르트(독일)에서 세바스티앙 알레를 영입할 때, 지불한 이적료 4500만파운드를 넘는 수준이다.

파케타는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플라멩구(브라질), AC밀란(이탈리아)을 거쳐 2020년부터 리옹 유니폼을 입었다.

A매치 33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했다. 지난 6월에는 브라질 대표로 방한해 한국과 평가전에도 출전했다.

파케타는 “웨스트햄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 즐거운 여행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