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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고백’ 송재희♥지소연, 결혼 5년만에 임신 “새로운 희망의 세상 속으로”

입력 | 2022-08-30 09:58:00

지소연(왼쪽), 송재희/송재희 SNS 영상 갈무리


배우 송재희의 아내이자 모델인 지소연이 결혼 5년 만에 임신했다.

송재희는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의 통해 “아내가 임신테스트기를 내민 그 순간, 내 인생이 새로운 희망의 세상 속으로 소용돌이처럼 빨려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며 아내 지소연의 임신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애써 정신을 차려보니 여전히 영원히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랑스러운 나의 아내 소연이가 더 선명하게 보였다”라며 “끝이 보이지 않던 어두운 터널 속 한줄기 빛이 우주를 밝히는 듯했고, 그 힘들고 고통스러운 터널을 묵묵히 걸어온 아내가 위대해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아픔이 일상이 된 평범했던 어느 날이 특별한 그날이 되었고, 우리는 아빠와 엄마가 되었다”라며 “함께 기도해주시고 축복해주셨던 한 분 한 분 모두 너무 감사하고 소중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순간을 잊지 않게 영상으로 기록해준 지혜로운 뽁뽁이 엄마 나의 소연이 감사하다, 많이 많이 사랑한다”고 덧붙이며 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소연이 임신 테스트기를 송재희에게 내미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송재희는 감격한 표정으로 이를 바라본 뒤, 눈물을 흘리는 지소연을 껴안는 모습이 담겨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송재희 지소연 부부는 지난 2017년 9월 결혼했다. 이후 지난해 12월3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난임 판정을 받은 후 시험관 시술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