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컴리즈 울트라마라톤 대회 중 2명이 사망했다.
29일(현지시간) eNCA, 더사우스아프리칸 등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28일 열린 제95회 컴리즈 마라톤에서 2명의 선수가 쓰러져 숨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헐리우드베츠 애슬레틱스 클럽 소속인 음자모 음템부는 합병증으로 레이스 중 쓰러졌다. 그는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90㎞를 달려야 하는 컴리즈 대회는 세계 최대 울트라마라톤대회로 꼽힌다. 지옥의 레이스로 불릴 만큼 난이도가 만만치 않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뉴스24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74명이 병원으로 실려갔다. 그 중 2명은 여전히 중환자실에 남아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테테 디자나이가 차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