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명절 선물 트렌드는 ‘비대면’, ‘프리미엄’, ‘다양성’ 방역용품도 관심 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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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명절 선물 트렌드는 ‘비대면’, ‘프리미엄’, ‘다양성’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2019년 1월부터 올 6월까지 블로그,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등의 채널에서 ‘명절 선물’이라는 키워드로 트렌드 변화를 분석해 30일 결과를 발표했다.
농정원이 227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최근 명절 선물의 키워드는 ‘비대면’, ‘프리미엄’, ‘다양성’이었다.
연도별 추석 농축산물의 온라인 거래액은 2019년 3745억 원, 2020년 6896억 원, 2021년 7213억 원으로 2년 사이 약 92.6% 증가했다. 반면, 명절 연휴 일평균 이동 인원은 2019년 647만 명, 2020년 587만 명, 2021년 477만 명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그간 선물용으로 인식되지 않았던 방역용품도 관심 품목으로 등장했다.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전제품이나 주류 같은 품목과 비대면으로 선물할 수 있는 기프티콘의 언급량도 증가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