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정부가 내년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에 예산을 배정하지 않기로 했다. 6년 만에 국고 지원이 끊기게 된 것이다.
30일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나오면서 지방재정 여건이 상당히 좋아지고 있다”며 국고 지원을 끊는 이유를 설명했다.
지자체 예산으로 운영됐던 지역사랑상품권은 2018년 군산 등 고용위기 지역 4곳에 처음으로 100억 원의 국고가 투입됐다. 이후 규모가 늘어 작년 1조2522억 원이 지원됐고 올해도 7050억 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세종=서영빈 기자 suhcrat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