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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매실, 알로에까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캐나다에 한국음료 알렸다

입력 | 2022-08-30 17:09:00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캐나다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음료를 알렸다.

30일 공사에 따르면, 양 기관은 K-Food 수출시장 다변화와 현지인 입맛 공략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3일간 ‘토론토 코리안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해당 페스티벌은 한국에 관심 있는 캐나다 현지인들과 지역주민이 집결하는 한국문화 축제다.

이번 행사에서 공사는 2만여 명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쌀‧배‧매실‧알로에 등 한국 특색을 갖춘 다양한 음료 시음행사를 펼쳤다. 또 홍초 복분자 에이드, 쌀 음료를 활용한 무알콜 막걸리 등 다양한 레시피를 홍보하고,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했다.

장인식 해외사업처장은 “캐나다는 250여 민족으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인 만큼 K-푸드의 국제 시범무대로서 중요한 수출시장 다변화 국가”라며, “한국 음료를 비롯해 우수한 맛과 품질을 갖춘 K-푸드가 현지인 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캐나다 음료류 수출액은 7월말 기준 전년 동기대비 35.9% 증가한 468만 달러를 기록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