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KBS 노조가 청구한 김의철 사장 등 KBS 경영진에 대한 국민감사 청구를 인용했다.
30일 감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진행한 국민감사청구 심의위원회에서 KBS 감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KBS노조와 시민단체 등은 ▲김의철 사장 임명제청 과정 중 KBS이사회의 내부 규칙 위반 및 직권남용 의혹 ▲KBS이사회가 사장 임명제청 과정 중 후보의 허위기재 여부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점 ▲KBS이사회의 몬스터유니온 400억원 증자 강행 및 배임 의혹 등 8개 의혹에 대한 진상을 조사해 달라며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