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당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을 마친 후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2022.8.17/뉴스1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영화 ‘한산’의 대사를 인용해 새 비대위원회 출범을 위해 당헌·당규 개정안을 추인한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화 ‘한산’ 중 이순신 장군이 전쟁의 의미를 묻는 일본군의 질문에 “의과 불의의 싸움”이라는 답하는 대목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결국 의과 불의의 싸움”이라며 “저들이 넘지 못하는 분노한 당심의 성을 쌓으려고 한다. 당원 가입으로 힘을 보태달라”고 독려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