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서울에서 열린 전국체전 개막식 모습. /뉴스1 DB
대한체육회는 10월7일부터 7일간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총 2만7606명의 선수·임원이 참가를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역대 전국체전 최다 참가 선수단 규모다. 이달 3일부터 2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은 가운데,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8837명의 임원과 1만8769명의 선수(남자 1만2006명, 여자 6763명)가 신청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기 전 정상 개최됐던 2019년 전국체전 참가 인원이 2만4988명이었다는 점을 감안해도 약 11%가 증가한 수치다.
대한체육회는 9월1일 오후 울산 문수실내체육관에서 시도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대회 전반 운영 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26개 토너먼트 종목의 대진 추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각 시도 체육회와 시도 교육청, 회원종목단체 등 약 500명이 참석한다. 승부조작 방지를 위한 캠페인과 경기동영상 홍보 등도 병행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