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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간 쌓은 시공기술로 주택 품질 향상

입력 | 2022-09-01 03:00:00

[진화하는 한국건설]
에너지 절감 시스템 구축해
친환경 주거문화 조성 앞장



2022 굿디자인에 선정된 디에트르 입면디자인. 대방건설 제공


2021년 국내 시공 능력 평가 15위에 선정된 대방건설은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디에트르’를 보유하고 있는 주택 건설 전문 기업이다. 31년간 쌓아 올린 독자적인 시공 기술이 시장의 고객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그룹 자산 누적 5조 원 돌파와 대기업 집단 편입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대방건설은 ‘집에 대한 바른 생각’이라는 비전과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좋은 집을 지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수도권을 넘어서 전국적으로 사업장을 확대하고 있다.

대방건설은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인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지속 가능한 성장에 동참하고자 친환경건축물 공급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전기에너지 소비 축소 노력의 일환으로 난간대가 없는 입면분할 창호를 설치한 것이다. 이는 우수한 채광능력으로 에너지를 절감시키면서 입주자에게 훌륭한 조망권과 함께 깔끔한 외관을 제공해 일석삼조의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약 40% 이상의 높은 녹지 공간을 통해 친환경 단지를 형성하고, 빗물 재활용 시스템으로 공용 용수를 절약하고 있다. 이밖에 가로녹화 및 옥상녹화 조성을 통한 열섬현상 감소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대방건설은 실내에서도 에너지 절감을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가전기기의 소비전력을 감지하여 주기능을 수행하지 않을 경우, 자동·수동으로 차단하여 에너지 비용은 줄였다.

더불어 조명에너지 절감을 위해 욕실에 야간 욕실 센서 등을 설치했는데 야간에 욕실 사용 시 눈부심이 없어 입주민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 외에도 친환경 및 높은 에너지효율 등급의 자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친환경 주거문화를 만들고 있다.

한편 대방건설은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해왔다. 자사 기업이념인 ‘고객 평생 행복 설계’에 확장해 지역주민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취지이다. 초기 활동은 사내 봉사클럽 창단에서 시작했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부터 돕자’는 마음으로 건설전문 임직원이 모여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주거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한 것이다.

대방건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깊은 사명 의식을 갖고 있는 대방그룹 구교운 회장의 신념을 이어받아 그룹사 차원의 후원과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지역 장학회 및 소방서, 취약 청소년, 불우이웃에 성금 지원과 병원 후원금 지급 등 지역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근래에는 경북, 강원 산불 피해 이재민과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에 성금을 후원한 바 있다.

더불어 대방건설은 골프 저변 확대와 국내 프로스포츠의 발전에 사명감을 가지고 2014년 대방건설 골프단을 창단했으며, 창단 이후 현재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매해 잠재력을 갖춘 유망주는 물론이고 대방건설과 함께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선수까지 아우르는 폭넓고 의미 있는 영입을 보여주고 있다.

대방건설은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적용한 건축물 공급 확대를 통해 계속해서 친환경 주택 보급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더욱 품질 높은 주택’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공급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세계적인 품질 수준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여 주거문화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기업 차원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인간의 삶에 소중한 추억들이 깃드는 집을 건설하는 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는 건 당연한 도리이므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