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이 3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서 의장은 전국위원회 의장직 사퇴를 밝혔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서 의장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지금 이 시간부로 전국위 의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서 의장은 “전국위 의장직을 내려놓는다는 것은 상임전국위 의장, 전당대회 의장까지도 내려놓겠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서병수 국민의힘 전국위의장이 사퇴 기자회견 후 회견장을 떠나고 있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서 의장은 추석 전까지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다는 당 의원총회 결의에 반대하며 당헌·당규 개정 및 비대위 구성을 위한 상임전국위와 전국위 소집을 거부해왔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