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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도도 설렘 속으로…일본판 ‘하트시그널’, 한류 열풍 제대로 이었다

입력 | 2022-08-31 15:18:00

일본판 ‘하트시그널’ 포스터


일본판 ‘하트시그널’이 한류 열풍을 타고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4일 일본의 OTT 아베마에서 공개된 ‘하트시그널 재팬’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아베마에서 ‘오늘의 전체 랭킹’ 9위까지 오르는 힘을 보였다. 1회부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는 평이다.

또한 방영 첫 주 만에 아베마 TV 주말 조회수 1위, 연애 리얼리티 4위를 차지하며 일본 연애 프로그램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출연자들을 응원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는 것.

‘하트시그널’은 국내 종합편성채널인 채널A에서 제작돼 시즌3까지 방송된 인기 연애 프로그램이다. 일본 OTT 아베마에 판권을 판매해 리메이크됐다.

‘하트시그널 재팬’ 서울 근교에 위치한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한 한국 남자와 일본 여자의 매칭이란 콘셉트로 제작된 프로그램. 특히 이번 시리즈는 한국 올 로케이션으로 제작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의 다양한 데이트 명소를 소개하는 등 최근 일본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반영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