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2.8.29/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비에트연방 대통령이 별세한 것과 관련, 31일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의 딸인 이리나 비르간스카야 고르바초프 재단 부회장 앞으로 조전을 보냈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조전을 통해 “고인은 대립과 갈등의 냉전 시대를 종식시키고 화해와 평화를 이끌어낸 지도자이자 1990년 역사적인 한-소 수교를 통해 한국과 러시아 간 우호협력 관계의 확고한 틀을 마련한 선구자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고인의 결단력과 지도력, 자유와 평화의 유산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지켜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