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폭발 사고가 발생한 울산 남구 상개동 SK지오센트릭 폴리머공장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7명이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2022.8.31/뉴스1 ⓒ News1
이 사고로 현재까지 7명이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들은 모두 의식과 호흡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에는 협력업체 직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에는 ‘펑’하는 소리가 들렸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31일 오후 3시42분께 울산 남구 상개동 SK지오센트릭 폴리머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냉각 작업을 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2022.8.31/뉴스1 ⓒ News1
당국은 폴리머 재생공정 중 압력과다로 폭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차량 29대와 70명을 투입해 냉각수 방류 등 안정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추가 폭발 가능성이나 연소확대 위험은 없는 상태”라며 “현장 안정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에서는 지난 4월에도 톨루엔 저장탱크 청소작업 중 불이 나 사상자가 발생한 바 있다.
(울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