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3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 앞서 열린 은퇴투어 행사에서 양팀 선수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8.31/뉴스1
올 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나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가 고척스카이돔에서 5번째 은퇴투어 행사를 가졌다.
이대호는 3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열린 은퇴 투어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달 28일 두산 베어스, 13일 KIA 타이거즈, 23일 NC 다이노스, 28일 SSG 랜더스에 이은 5번째 구단 은퇴 투어다.
키움 구단 측은 그라운드와 작별을 고하는 이대호를 위해 키움 선수들의 메시지가 담긴 ‘고척스카이돔X이대호 선수’ 피규어를 선물했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3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 앞서 열린 은퇴투어 행사에서 위재민 키뭉 대표에게 피겨 인형을 선물받고 있다. 2022.8.31/뉴스1 ⓒ
키움은 “22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 투어 중인 이대호 선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고척스카이돔에 선 이대호 선수를 형상화해 피규어를 제작했다”고 피규어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피규어를 선물받은 이대호는 직접 준비한 사인 배트를 전달했다. 이어 홍원기 키움 감독과 주장 이용규가 나와 해바라기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3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 앞서 열린 은퇴투어 행사에서 키움 홍원기 감독, 이용규에게 꽃다발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8.31/뉴스1
이어 이대호의 은퇴 소감 후 양팀 선수단의 기념 촬영을 끝으로 은퇴 투어 행사가 마무리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