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픈 트레이닝에서 휴식 중 머리를 감싸고 있다. 2022.7.1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토트넘 히샬리송이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의 경기 전반전에서 팀K리그 골키퍼 조현우 상대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22.7.1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의 예상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최근 무득점이 반영된 모양새다.
토트넘은 9월1일 오전3시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2-23 EPL 5라운드를 치른다.
‘후스코어드닷컴’은 31일 토트넘의 웨스트햄전 예상 라인업을 발표했다. 전방 3명의 공격진 중 오른쪽은 데얀 클루셉스키, 중앙은 해리 케인이 각각 자리했고 손흥민이 늘 선발로 나서던 왼쪽 측면엔 히샬리송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선 약 70여분을 소화하고 교체 아웃되는 등 출전 시간이 크게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은 여전히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 내 딸이 사윗감을 찾는다면 손흥민과 같은 사람이 좋을 것”이라며 변함없는 믿음을 드러냈던 바 있다.
체력 안배를 위해 라인업이 다소 변동될 여지는 있다. 토트넘이 2~3일 간격의 빡빡한 경기 일정을 앞두고 있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한다.
토트넘은 웨스트햄전을 마친 뒤 2일 후인 3일 오후 11시 풀럼과의 EPL 6라운드, 8일 마르세유(프랑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을 연달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