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이탈리아 문화주간 축제
전북 전주에서 이탈리아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2022전주세계문화주간―챠오, 전주! 이탈리아문화주간’ 축제가 열린다.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 주한 이탈리아 관광청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3∼29일 한옥마을, 에코시티 세병호 공원,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등에서 이어진다.
24일 세병공원에서는 이탈리아 음식과 와인, 커피 등을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안 데이’가 진행된다. 같은 날 한옥마을 내 오목대 전통 정원에서는 에스프레소 경연대회와 마임 퍼포먼스 등도 즐길 수 있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주는 세계 각 도시와 다양한 외교 채널을 통한 국제협력을 추진해 왔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이탈리아의 문화를 한껏 느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