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7)이 3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몸에 맞는 볼도 1개를 얻어내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57(412타수 106안타)로 그대로 유지했다. 출루율은 0.331로 소폭 높아졌다. 또한 시즌 48득점째를 올렸다.
이어 후안 소토의 볼넷으로 2루에 안착한 김하성은 매니 마차도의 적시타 때 선제 득점을 올렸다.
5회 몸에 맞는 볼을 얻어낸 김하성은 추가 득점에도 성공했다.
김하성은 6회와 9회 각각 3루수 땅볼,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5-4로 승리해 3연승을 달렸다. 시즌 73승 59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