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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3경기 연속 안타…멀티 출루에 2득점

입력 | 2022-09-01 08:46:00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7)이 3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몸에 맞는 볼도 1개를 얻어내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57(412타수 106안타)로 그대로 유지했다. 출루율은 0.331로 소폭 높아졌다. 또한 시즌 48득점째를 올렸다.

1회초 투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4회 선두타자로 나와 샌프란시스코 선발 알렉스 우드를 상대로 안타를 뽑아냈다. 이날 샌디에이고의 첫 출루였다.

이어 후안 소토의 볼넷으로 2루에 안착한 김하성은 매니 마차도의 적시타 때 선제 득점을 올렸다.

5회 몸에 맞는 볼을 얻어낸 김하성은 추가 득점에도 성공했다.

김하성은 6회와 9회 각각 3루수 땅볼,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5-4로 승리해 3연승을 달렸다. 시즌 73승 59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