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주(왼쪽) 이이경/MBC 놀면 뭐하니? 제공
‘놀면 뭐하니?’의 새 멤버가 베일을 벗었다. 배우 박진주와 이이경이 새 멤버로 합류한다.
MBC ‘놀면 뭐하니?’ 측은 1일 “박진주, 이이경이 새 멤버로 확정됐다”며 “기존 멤버들과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갈지 이들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진주와 이이경은 ‘예능을 즐기는 배우’라는 공통점이 있다. 배우로서도 활약을 펼친 것뿐만 아니라, 남다른 끼와 예능 센스로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마다 톡톡한 존재감을 남겼다.
이이경은 연기와 예능을 오가는 팔색조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심야괴담회’ ‘나는 SOLO’ ‘떡볶이집 그 오빠’ 등에서 입담과 재치를 발휘하며 ‘예능 대세’로 떠올랐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육사오’에서도 코믹 연기로 주목받는 중이다. 유쾌한 매력을 가진 이이경과 ‘놀면 뭐하니?’의 강력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박진주, 이이경은 제작진을 통해 ‘놀면 뭐하니?’ 멤버로 합류한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박진주는 “정말 감사하면서도 무거운 자리에 함께하게 됐다”며 “앞으로 연기뿐 아니라 여러 가지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분들께 재미와 행복,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이경은 “본업이 배우이지만 희극인의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는 멤버가 되겠다”며 “기존 멤버들과 잘 융화되어 ‘놀면 뭐하니?’에서 큰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놀면 뭐하니?’는 재정비를 마친 후 오는 9월3일 토요일 오후 6시25분 다시 안방을 찾아온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