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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한상 차림으로 풍성하게… 유명 셰프가 만든 미식 선물세트

입력 | 2022-09-02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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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유명 한식 셰프와 기획해 선보인 ‘한식 선물세트’. 금속공예작가로 유명한 박주형 작가와 협업한 옻칠금속합에 상품을 담아 트렌디함을 더했다. 왼쪽부터 김명숙 셰프 다과 1호(22만 원), 서명환 셰프의 목함 떡 세트(25만 원).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이 국내외 유명 요리전문가들과 함께 만든 명절맞이 미식 선물세트를 기획해 선보인다.

신세계는 올 추석 가족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서명환, 노영희, 김명숙 셰프 등 유명 한식 셰프들과 6종 상품을 기획해 4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업계에서 처음 선보이는 유명 셰프와의 협업 선물세트는 상품의 품질과 구성에서부터 차별화를 두고 있다. ‘명절 한 상’이라는 특별한 맛을 의미 있게 전달하기 위해 한식 전문가들을 신세계 바이어가 직접 찾아 오랜 설득 끝에 상품을 기획했다.

한식 전문가 클래스로 유명한 ‘미적감각’을 운영하는 서명환 셰프, 한식 다이닝 ‘품 서울’의 노영희 셰프, 최근 2030 고객들에게 가장 유명한 서래마을 한식 디저트 카페 ‘김씨부인’의 김명숙 셰프와 협업해 특별함을 더한 것이다.

상품의 구성도 가족들이 둘러앉아 식사와 함께 간단한 술자리를 가질 수 있는 안주 찬합, 전복찜 등을 시작으로 식사 후 즐길 수 있는 구절판, 약과까지 반가(班家)의 귀한 안주와 다과상을 마치 코스 요리처럼 만나볼 수 있다.

한식에 현대적인 디자인을 입힌 포장도 인상적이다. 신세계는 금속공예작가로 유명한 박주형 작가와 협업, 유기그릇에 현대적인 색상의 옻칠을 한 ‘옻칠금속합’에 상품을 담아 한식에 트렌디함을 더했다.

신세계의 유명 셰프 협업 한식 선물세트는 본점과 강남점에서 주문 및 배송 예약이 가능하다. 대표 상품으로는 서명환 셰프의 반가 안주 찬합 세트(200만 원), 노영희 셰프의 구절판 세트(33만 원), 김명숙 셰프의 다과 1호(22만 원) 등이 있다. 또한 추석을 맞이해 126년 전통의 세계 최고 요리 교육 기관 ‘르 꼬르동 블루’와 컬래버레이션한 프리미엄 한우 세트도 단독으로 소개한다. 신세계가 선보인 유명 한우 맛집 세트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점을 고려해 기획했다.

신세계 르 꼬르동 블루 스테이크 세트. 신세계백화점과 126년 전통의 세계적인 요리 교육기관 르 꼬르동 블루가 기획한 스테이크 세트(60만 원). 등심과 채끝, 안심 부위와 함께 트러플 오일, 소금 등으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등심, 채끝, 안심 부위와 트러플 오일, 특별한 소스로 구성한 르 꼬르동 블루 스테이크 세트 60만 원, 등심과 안심, 트러플 오일 등으로 구성한 르 꼬르동 홈파티 세트 36만 원 등이 있다.

이에 신세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젊은 고객들을 겨냥한 유명 디저트 카페 선물세트와 함께 진귀한 해외 식재료를 확대해 선보이며 미식 선물세트 수요 선점에 나선다.

대표 상품으로는 방배동 유명 디저트 카페 ‘메종엠오’의 구움 과자를 맛볼 수 있는 메종엠오 2단 목함(13만 원), 세계 각국의 구움 과자를 선보이는 한남동 ‘콘디토리오븐’의 더블 바닐라&커피 캐러맬 마들렌(4만3500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최원준 담당은 “품질뿐만 아니라 특별함에도 신경 쓰는 고객들을 위해 업계 최초로 국내외 유명 요리 전문가들과 협업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화되는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차별화된 상품 기획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