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새 ESG 캐치프레이즈를 공개했다.
현대홈쇼핑은 ‘함께 위로, H! 현대홈쇼핑’이라는 ESG경영 캐치프레이즈를 공개하고, 사회공헌 사업 확대 및 친환경 경영 강화 등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캐치프레이즈에서 ‘H!’는 현대홈쇼핑을 대표하는 ‘H’에 ‘안녕(Hi)’과 ‘높은(High)’ 등의 의미가 더해진 표현이다. 책임 경영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로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높이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캐치프레이즈는 ESG 경영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4월 그룹 차원의 체계적이고 통일된 ESG 경영을 정착시키기 위해 그룹 ESG 통합 브랜드인 ‘리그린’(Re;Green‧친환경)과 ‘위드림’(We;Dream‧사회공헌)을 출범한 바 있다.
현대홈쇼핑은 캐치프레이즈 실현을 위해 사회공헌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여성용품 및 유모차 지급 등 기존 저소득층 여성 대상 사회공헌 활동에 미혼모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추가하며, 미래 방송 인재 육성 등 홈쇼핑 기업의 역량을 살린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아울러 본사가 위치해 있는 서울시 강동구와 구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청년을 위한 생필품 지원 사업도 전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