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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온’ 헬기 사고 UFS와 무관… 방산행사 연습 중 충돌”

입력 | 2022-09-01 14:20:00

KUH-1 ‘수리온’ 헬기 2019.10.18/뉴스1


1일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UH-1 ‘수리온’ 헬기 공중 충돌 사고는 현재 진행 중인 한미연합 군사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와는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6분쯤 포천시 훈련장에서 기동 훈련 중이던 ‘수리온’ 헬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한 뒤 비상착륙했다.

이들 헬기는 오는 21~25일 열리는 ‘대한민국 방위사업전’(DX Korea) 행사 예행연습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로 헬기 2대에 나눠 타고 있던 총 18명의 탑승자 가운데 1명이 머리 부위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고 육군이 밝혔다.

육군은 나머지 인원도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 및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