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에 출석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8.17/국회사진취재단
경찰이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에게 출석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준석 전 대표 측에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하고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에게서 지난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줄을 대달라는 청탁과 함께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이를 덮기 위해 증거를 인멸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지난달 29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전 대표를 소환할 것이냐는 질문에 “법리에 따라 판단할 문제”라고 대답했다. 사건 공소시효가 9월까지라는 지적에는 “그전까지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