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8.1/뉴스1 ⓒ News1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보좌진의 문자메시지에 대해 “전쟁이 맞다”라며 “권력형 범죄와의 전쟁, 방탄과의 전쟁이며, 불의와의 전쟁”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미 구체적으로 드러난 많은 사법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개딸들의 아우성에 도취돼 선출된 당 대표 아니었나”라며 이렇게 지적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김현지 보좌관이 보낸 문자메시지를 확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 보좌관은 문자메시지에서 “의원님 출석요구서가 방금 왔습니다. 전쟁입니다”라고 보냈다.
이어 “이제와서 새삼스럽게 정치보복이니, 야당탄압이니 운운하는 것은 난센스”라며 “당당하다면 방탄 뒤에 숨지 말고 나오라”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