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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56원 개장…연고점 또 경신

입력 | 2022-09-02 09:41:00


원·달러 환율이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하루 만에 또다시 연고점을 경신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2분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54.9원)보다 2.3원 오른 1357.2원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원 오른 1356.0원에 개장했다. 전날 환율은 장중 1355.1원까지 올랐다.

미국 뉴욕증시는 9월 첫 거래일인 1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5.99포인트(0.46%) 오른 3만1656.4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85포인트(0.30%) 뛴 3966.85로 장을 닫았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08포인트(0.26%) 내린 1만1785.13에 장을 마쳤다.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같은 날 뉴욕채권시장에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2.08% 상승한 3.263%로 집계됐다.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48% 오른 3.5117%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31일(현지시간) “현재 내 견해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를 내년 초까지 4%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올려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연준이 내년에 연방기금 금리 목표를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