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선호 사양 기본화… 트림 3종 구성 주력 트림 8인치 디스플레이 기본화 시그니처 전용 ‘블랙핏’ 디자인 패키지 운영 K3 GT, 10.25인치 내비게이션 등 기본 적용
사양의 경우 인포테인먼트 기능에 대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후방모니터, 샤크핀 안테나 등이 포함된 신규 패키지를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기본 적용했고 엔트리 트림인 트렌디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트림에 LED 실내등을 기본 탑재하고 프레스티지에 메탈 페달과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등을 기본 사양으로 더했다.
트림 구성도 달라졌다. 기존 트렌디와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등 4종에서 트렌디와 프레스티지, 시그니처 등 3종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노블레스 트림을 없앴다. 여기에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를 고르면 새로운 디자인 패키지 ‘블랙핏’을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블랙핏 패키지는 17인치 블랙 휠과 아웃사이드미러 블랙 커버, 블랙 리어 스포일러, 사이드실 몰딩 등으로 구성됐다. 역동적이면서 세련된 외관 스타일을 강조하는 패키지다.
기아 관계자는 “K3는 국내 준중형 시장에서 세련된 스타일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꾸준히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모델”이라며 “상품성을 강화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경쟁력을 높인 K3가 국내 준중형 세단을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