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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치 공격헬기 성능개량 사업 추진…4000억원 규모

입력 | 2022-09-02 16:59:00


 아파치 공격헬기(AH-64E)의 성능 개량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방위사업청은 2일 오후 2시부터 제146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이하 방추위)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의 ‘AH-64E 성능개량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AH-64E 성능개량 사업’은 육군이 운용 중인 AH-64E 아파치 공격헬기에 전술데이터링크를 장착하고, 사격통제레이더를 추가로 국외 구매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AH-64E 아파치 공격헬기의 사격통제레이더가 추가 확보돼 적 기계화 전력에 대한 제압 능력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 전술데이터링크 장착으로 연합 및 합동작전 수행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기간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며, 총 사업비는 약 4000억원이 소요될 계획이다.

아파치 가디언(AH-64E) 공격 헬기는 현존하는 최강 공격 헬기로 평가받는다. 아파치 헬기의 능력은 체공 시간 2시간30분, 최대 순항 속도 시속 269㎞, 무장능력 30㎜ 기관포 1200발, 2.75인치 로켓 76발, 헬파이어(공대지 유도탄) 16발. 스팅어(공대공 유도탄) 4발 장착 등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