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위한 숲 마련 첫 삽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9월 2일 ㈜포스코플로우와 함께 전남 광양 도이동 성황근린공원에서 ‘POSCO 도이정원 숲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POSCO 도이정원 숲은 2021년 기준 국내 운송량 2100만t에 따른 약 13.4만t의 탄소배출에 대응해 탄소 감축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포스코플로우 주식회사와 14개 물류 파트너사의 공동 출연으로 사업비가 마련됐다. 광양시 성황근린공원 부지 내 약 3ha의 면적에 올해 연말까지 약 4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상수리나무, 소나무, 편백나무 등 탄소 저감능력이 뛰어난 수종 중심으로 한 ‘자연 친화적인 도심정원 숲’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은 업무협약, 기념비 제막, 기념식수 식재, 기념사 및 경과보고, 축사, 감사장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광양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With POSCO 나무 심기 행사’도 열렸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임신혁 부회장은 “기후변화의 가장 큰 피해자인 미래세대 아이들에게 지속가능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며 “아이들을 위해 후원을 해주신 포스코플로우와 14개 물류 파트너사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포스코플로우㈜ 김광수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포스코플로우는 탄소중립,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