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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에 ‘쥴리 의혹’ 제기…안해욱 검찰 송치

입력 | 2022-09-02 21:39:00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혐의를 받는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안 전 회장을 지난달 30일 서울북부지검에 송치했다.

안 전 회장은 지난 1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 여사에 대해 ‘쥴리 의혹’을 제기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안 전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쥴리를 본 적이 있으며 호텔 전시회에도 함께 참석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은 지난 2월 안 전 회장과 김어준씨, 익명 제보자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후 사건이 경찰로 이첩됐다.

한편, 경찰은 김씨와 직원 등 3명에 대해서는 불송치하기로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