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2일 집무실에서 최왕돈 국민대 교수에게 총괄건축가 위촉장과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제2대 총괄건축가로 최왕돈 국민대 건축학부 교수(60)를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최 교수는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맨체스터대에서 건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부터 국민대 교수로 재직하며 설계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
그는 국민대 총무처장과 건축대 학장을 지내면서 건축 이론과 실무 경험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우리나라 최초로 총괄 공공건축가 제도를 입안하는 데도 역할을 했다는 게 창원시의 위촉 배경이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