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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우 말고 ‘1++등급 오마카세’… 추석 이색선물

입력 | 2022-09-05 03:00:00

롯데마트 ‘마블나인’ 세트 등 판매 “추석선물 예약 작년보다 25% 증가”
신세계, 5가지 이색 꿀 선보여




9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를 맞아 유통업계가 프리미엄 선물과 이색 선물 등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4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곳에서는 등심과 채끝, 부채살로 구성된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인 ‘마블나인’ 선물세트를 판매 중이다. 여기에 사전 예약 기간 매출이 40% 이상 신장한 주류 선물세트를 확충해 ‘화요 3종 선물세트’와 문배주, 이강주 등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이번 추석 선물 사전 예약이 시작된 7월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도 이날 ‘한우 오마카세’ 세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우 오마카세 세트는 1++ 등급 한우의 ‘알등심’ ‘새우살’ ‘샤토브리앙’ 등 3가지 부위와 진미 트러플로 만든 ‘사비니 타르투피 트러플 소금과 오일’을 함께 구성했다. 행사카드 결제 시 10만 원 할인이 적용된 4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100세트 한정으로 선보인다. 다섯 가지 잡곡과 견과류, 국내산 표고채로 구성한 ‘건강 담은 밥상 세트’와 부산 기장 앞바다에서 해녀가 직접 채취한 기장 미역귀 세트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중구 본점과 강남점 등 10개 점포에서 백두대간 유명 산지에서 채취한 다섯 가지 이색 꿀, 설악산 백두대간의 프리미엄 토봉꿀, 오염원이 적고 회귀성이 높은 울릉도 잡화꿀 등을 선보인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