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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난 물에 둘러싸인 파키스탄 남서부 주택가

입력 | 2022-09-05 03:00:00


3일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 자파라바드의 주택가가 홍수로 불어난 물에 완전히 잠겨 있다. 6월 중순부터 두 달 넘게 계속된 폭우로 파키스탄 국토의 3분의 1 이상이 침수됐다. 이로 인해 최소 1136명이 숨졌고 33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콜레라 등 전염병 확산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파키스탄 154개 행정구역 중 75%(116곳)가 홍수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했다.


자파라바드=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