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주간 맞아 사진전 등 열어
서울 성동구는 양성평등주간(1∼7일)을 맞아 7일 오후 2시 반부터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기념행사다.
이번 행사에선 양성평등 촉진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12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한다.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팝페라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자칫 딱딱하게 여기기 쉬운 양성평등의 의미를 구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행사는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리는데 이날 대강당 로비에선 가족사진전이 진행된다. 1인가구,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사진이 전시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가족에 대한 고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전시”라고 설명했다. 가족사진을 찍은 뒤 인화해주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