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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 LIV 골프 첫 우승…65억원 ‘잭팟’

입력 | 2022-09-05 09:29:00


 더스틴 존슨(미국)이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4차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에서 첫 우승을 신고해 ‘잭팟’을 터뜨렸다.

존슨은 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볼턴의 더 인터내셔널(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최종합계 15언더파 195타를 기록했다.

호아킨 니먼(칠레), 아니르반 라히리(인도)와 연장전을 치른 존슨은 15m짜리 롱퍼트를 성공시켜 LIV로 이적한 후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존슨은 패트릭 리드, 테일러 구치, 팻 페레즈와 함께한 단체전에서도 32언더파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존슨은 개인전 우승상금 400만 달러에 팀 우승 상금 75만달러를 받아 무려 475만 달러(한화 약 65억원)를 챙겼다.

세계랭킹 2위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LIV 골프로 이적한 첫 경기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196타를 기록해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