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존슨(미국)이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4차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에서 첫 우승을 신고해 ‘잭팟’을 터뜨렸다.
존슨은 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볼턴의 더 인터내셔널(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최종합계 15언더파 195타를 기록했다.
호아킨 니먼(칠레), 아니르반 라히리(인도)와 연장전을 치른 존슨은 15m짜리 롱퍼트를 성공시켜 LIV로 이적한 후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존슨은 패트릭 리드, 테일러 구치, 팻 페레즈와 함께한 단체전에서도 32언더파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2위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LIV 골프로 이적한 첫 경기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196타를 기록해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