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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네와 헤어지자마자…디캐프리오, 우크라 출신 모델과 염문설

입력 | 2022-09-05 11:18:00


 할리우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47)가 4년간 사귀었던 카밀라 모로네(25)와 헤어졌다는 보도가 나온 지 며칠 만에 우크라이나 출신 모델 마리아 베레고바(22)와 염문에 휩싸였다.

영국 미러, 데일리 메일 등 해외 복수 매체는 3일(현지시간) “디캐프리오가 베레고바와 데이트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고 보도했다.

디캐프리오가 베레고바와 함께 있는 모습이 처음 포착된 장면은 지난 7월 프랑스 셍뜨호뻬에서 열린 파티였다.

일각에서는 “디캐프리오가 모로네와 헤어지기 전에 이미 베레고바와 사귈 것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된다.

베레고바는 지난 2일 호주 라디오 쇼인 더 투데이 FM 모닝 크루에 출연해 디캐프리오와의 관계에 관해서 침묵했다.

디캐프리오와 찍힌 사진을 묻자, 베레고바는 “내 사생활에 대해 어떤 것도 논의할 수 없다”고 답했다.

베레고바는 스위스에서 자라며 사립 기숙학교에 다녔다. 현재는 런던에서 살며 가족의 제약 사업을 물려받고자 변호사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이전에 리비아 권력자의 손자이자 모나코 재벌인 아흐메드 마수드 압델하피드(30)와 결혼했다가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말 해외 복수 매체는 디캐프리오가 4년간 사귄 카밀라 모로네와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디캐프리오와 모로네는 각각 42살, 19살이던 지난 2017년 처음 만나 연인 관계를 이어왔었다.

외신들은 디캐프리오가 모로네가 25살이 된 해 결별했다는 소식에 주목했다.

모로네 이외에 디캐프리오의 전 여자친구들로는 브리짓 홀, 나오미 캠벨, 크리스틴 장, 에바 헤르지고바, 지젤 번천, 바르 라파엘리, 블레이크 라이블리, 에린 헤더턴, 토니 가른, 켈리 로어바크, 니나 아그달, 케이트 모스 등이 있다.

그중 25살이 넘어서도 디캐프리오와 관계를 유지했던 이는 아무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리학자 엠마 케니는 영국 더 선과의 지난달 31일 인터뷰에서 “디캐프리오는 그가 원한다면 누구든지 사귈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자신이 지루해지지 않기 전까지나 애인이 결혼이나 아이를 갖는 것을 원한다는 것을 알아차리기 전까지 그 관계는 지속된다”며 “이는 그가 사귀는 여자들의 나이와 연관이 있다”는 의견을 냈다.

아울러 케니는 디캐프리오를 들어 “그는 성장하기를 거부하는 아이와도 같이 정서적으로 미성숙할뿐더러 사회적 인식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따르는) 모험을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