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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 등 대기업 채용형 계약학과 신설

입력 | 2022-09-06 03:00:00

[2023 대입수시 필승전략]




서울캠퍼스

고려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533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870명,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1593명, 실기·실적위주 전형으로 70명을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9월 13일부터 15일이다.

박민규 인재발굴처장

2023학년도에는 차세대통신학과(삼성전자 협약), 스마트모빌리티학부(현대자동차 협약)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로 신설되어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일부 인원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부 전형은 학생부교과 전형(학교 추천)과 학생부종합 전형(일반전형-학업우수형, 학업우수형-사이버국방, 일반전형-계열적합형, 기회균등)으로 나누어진다.

학생부교과 전형(학교 추천)은 일괄선발로 학교생활기록부(교과) 80%와 서류 20%를 합산한 후 대학수학능력시험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교과성적을 정량평가하여 80% 반영하는 전형인 만큼 각 고교에서 학업을 성실하게 이수해 온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 전형(일반전형-학업우수형, 일반전형-계열적합형, 기회균등)은 학생부교과 전형과 달리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모든 기록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정성적인 평가이기 때문에 지원자가 가진 각기 다른 강점 및 개별적 특성을 고려해 평가한다. 따라서 지원자의 고교 환경 내에서 학업과 교내 활동을 충실히 하여 대학 진학 후에도 학업을 잘 이어나갈 수 있는 수험생이라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학생부종합 전형(일반전형-학업우수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를 종합평가하여 모집 인원의 6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한다. 제시문 기반 면접을 6분 동안 진행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계열적합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를 종합평가하여 모집 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산한다. 제시문 기반 면접을 7분 동안 진행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기회균등)은 1단계에서 서류 100%를 종합평가하여 모집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한다. 지원 자격 중 고른기회는 제시문 기반 면접을 6분 동안,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는 제출서류 기반 면접을 5분간 진행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2023학년도 고려대 수시모집 면접평가는 대면면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고려대 인재발굴처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