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아시아사(司·국) 부사장 출신의 마오닝(毛寧)이 새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5일 중국중앙(CC) TV 등에 따르면 왕원빈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외교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앞서 새 대변인으로 마오닝을 소개했다.
이에 따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기존 화춘잉, 자오리젠, 왕원빈과 함께 ‘4인 체제’가 됐다.
올해 50세인 마오 대변인은 외교학원을 졸업한 후 1995년부터 외교부에서 25년 간 근무해 왔다. 2009년 4월~2011년 5월 외교부 아시아사 한반도사무실 주임직을 맡았고 2011년 5월~2013년 5월 한·중·일사무국 부비서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이밖에 외교부 아시아사 부사장을 거쳐 2020년 6월부터 이번에 외교부 대변인으로 임명되기 전까지 러산시 상무위원 겸 부시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