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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문화의전당’ 리모델링 마치고 재개관

입력 | 2022-09-06 03:00:00


경남 ‘김해문화의전당’이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김해시는 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해 마루홀, 누리홀, 시청각실 등 김해문화의전당 좌석을 전부 교체하고 분장실, 로비 등을 새로 단장해 재개관했다고 5일 밝혔다.

문화의전당은 1789석으로 종전보다 좌석 수는 줄었지만, 좌석 규격이 넓어져 더 편안한 공연 감상이 가능해졌다고 김해시는 밝혔다. 2005년 개관한 문화의전당은 공연장 시설이 오래돼 그동안 관람 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김해시는 재개관을 기념해 24일 자체 제작한 오페라 ‘허황후’를 김해문화의전당 무대에 올린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