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문화의전당’이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김해시는 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해 마루홀, 누리홀, 시청각실 등 김해문화의전당 좌석을 전부 교체하고 분장실, 로비 등을 새로 단장해 재개관했다고 5일 밝혔다.
문화의전당은 1789석으로 종전보다 좌석 수는 줄었지만, 좌석 규격이 넓어져 더 편안한 공연 감상이 가능해졌다고 김해시는 밝혔다. 2005년 개관한 문화의전당은 공연장 시설이 오래돼 그동안 관람 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