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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에 온라인 제주상품관 개관

입력 | 2022-09-06 03:00:00

10개 기업 선정해 시범 운영




제주도는 국제 전자상거래 서비스 플랫폼인 ‘알리바바’에 온라인 제주상품관을 개관했다고 5일 밝혔다.

제주도 관계자는 “해외 진출 기업의 마케팅 방식이 대면, 비대면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며 “온라인에서 해외 수입상에게 홍보·판매하고 구매 상담도 하기 위해 온라인 제주상품관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알리바바는 세계 각지 기업이 상호 거래(B2B)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에 제주도는 제주상품관에서 지속적으로 상품을 보여주면서 소비자들의 제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먼저 초보, 성장, 선도기업 등 3단계 수출역량 단계에서 성장 이상인 기업 10곳을 선정해 제주상품관을 시범 운영하고 다음 달부터 참여 기업을 늘릴 예정이다. 수출상품 설명자료 번역 및 등록, 대화 프로그램을 활용한 제품 안내, 화상 상담 등의 방식으로 운영한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국제적으로 유명한 전자상거래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시공간 제약 없이 상품을 알리고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라며 “더욱 많은 기업이 참여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