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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김해-인천공항 ‘환승 전용 내항기’ 재개

입력 | 2022-09-06 03:00:00


대한항공이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운행하는 ‘환승 전용 내항기’를 2년 6개월 만에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달 30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중단됐던 김해∼인천 노선을 다시 운행한다. 부산 출발은 오전 7시와 오후 3시 25분, 인천 출발은 오전 9시 30분과 오후 6시 45분 등 각각 하루 2회 편성됐다. 보잉 737-8 기종이 투입된다.

환승 전용 내항기는 지방 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서 국제선으로 환승하는 승객만 탈 수 있는 직항편이다. 이 비행기를 이용하면 인천공항을 거쳐 김해공항으로 갈 경우 인천공항에서 곧장 비행기에 탄 뒤 김해공항에서 입국 절차를 밟게 된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