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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전국 아파트 4만7105채 공급… 57% 증가

입력 | 2022-09-06 03:00:00

일반분양도 84% 늘어 4만791채
직방 “연휴 탓 실제 공급은 미지수”




9월 전국에서 아파트 4만7000여 채가 공급될 예정이다. 일반분양도 4만800여 채에 이르는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공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직방에 따르면 9월 전국에서 총 4만7105채가 공급될 예정이다. 2만9985채였던 지난해 동기 대비 57%가량 증가했다. 일반분양도 4만791채로 2만2181채였던 전년 동기 대비 84%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서 총 1만5677채, 지방에서 3만1428채가 공급된다. 경기 지역에서 9047채, 인천에서 6490채가 공급된다. 다만 서울은 1개 단지 140채 공급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지방의 경우 충남(6026채), 경북(5038채), 경남(3737채) 등에 공급이 주로 이뤄진다.

다만 분양 예정 물량이 실제 공급으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직방에 따르면 8월 예정됐던 3만5638채 중 실제 분양으로 이어진 물량은 2만559채로 58%에 그쳤다. 직방 관계자는 “9월엔 추석 연휴 등이 있어 예정 물량이 실적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