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가 정규 2집 ‘본 핑크’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2주 연속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 정상을 밟았다.
6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먼저 공개한 10일 자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은 빌보드 글로벌 200(Billboard Global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두 차트 정상에 올랐다.
블랙핑크는 지난 주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22위를 기록했다. 협업곡이 아닌 블랙핑크 고유의 단일곡으로서 가장 좋은 성과였다. 10일 자 ‘핫100’ 전체 순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블랙핑크는 오는 16일 오후 1시 정규 2집 ‘본 핑크’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제목은 ‘셧 다운(Shut Down)’이다. 이후 오는 10월 15~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총 150만명 규모의 월드투어 포문을 연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