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울산 울주군 언양읍 남천교 일대에서 소방대원들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2022.9.7/뉴스1
울산 남천교 하부 하천에서 실종된 2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3분께 울산 태화교 하부 난간에서 20대 남성 A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실종 장소에서 직선거리로 약 16㎞ 떨어진 곳이다.
앞서 A씨는 태풍 ‘힌남노’로 폭우가 쏟아진 6일 오전 1시께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남천교 하부 하천에서 실종됐다. 당시 A씨는 음주상태로 일행 5명과 함께 하천에서 발을 담그고 놀다가 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발견된 시신이 실종된 남성과 동일 인물임을 확인했다.
(울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