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부경찰서 전경. ⓒ News1
부산의 한 금은방에서 수백만원 상당의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2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20대 2명을 구속, 2명은 불구속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고교 선후배 사이인 이들 중 1명은 지난 8월30일 오후 3시50분쯤 부산 동구의 한 금은방에서 200만원 상당의 금팔찌(10돈) 1점을 껴본다고 건네받은 뒤 계산하지 않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나머지 3명은 금은방 밖에서 망을 보는 등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피해품을 회수해 금은방 주인에게 되돌려줬다”고 말했다.
(부산=뉴스1)